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,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붙인 '최민희 독재 아웃' 피켓을 두고 초반부터 날 선 발언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 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윤석열이 독재했지 최민희가 독재했습니까? 말이 되는 소릴 하십시오!] <br /> <br />[김장겸 / 국민의힘 의원 : 최민희, 김현이 독재했지, 뭘….] <br /> <br />결국, 청문회 시작 선포도 하기 전에 회의는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형두 / 국민의힘 의원 (과방위 야당 간사) : 피켓이 회의 진행에 방해됐다고 결정한 전례도 없습니다. 민주당 역시도 야당 시절에 많이 했고….] <br /> <br />[김 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과방위 여당 간사) : (민주당은) 방통위 관련 수많은 의제를 다룰 때도 피켓 하지 않았습니다. (방송 4법은 야당 의원도) 참석해서 표결로 처리했다는 점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최민희 위원장이 경호 직원에게 피켓을 떼라고 지시하며 충돌은 극에 달했고, <br /> <br />"떼세요, 떼세요!" <br />"손만 대봐, 뭐하는 거야 지금!" <br />"자, 제가 지시했습니다." <br />"손 안 떼?!" <br /> <br />결국,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한 질의는 오후가 되어서야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후보자 전문성 등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으로 떠오른 '해양수산부 부산 이전' 문제와 관련해 부산 지역 유일한 여당 의원인 후보자의 부산시장 출마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강명구 / 국민의힘 의원 : 올해 안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그걸 업적 삼아서 (후보자가) 부산시장에 출마하시는 거 아니냐는 세간의 이야기들이 있어요. 이재명 정부의 내년 지방선거 전략이 아니냐는….] <br /> <br />[전재수 /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: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. 실질적 성과 내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전재수 / 해수부장관 후보자 : (불출마 선언이라고 봐도 됩니까?) 아니 의원님, 세상일을 어떻게 단정적으로 하실 수 없겠지 않습니까?] <br /> <br />여야는 청문회 정국을 고리로 한 여론전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강선우 여가부,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을 거론하며 '무자격 5적'이라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,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맹탕 청문회를 만들어서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식의 김민석 스타일 침대 축구 전술을…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능력 중심의 검증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공세는 선동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41922552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